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성북근현대문학관’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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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서울시 성북구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지난 1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은 3층 건물로 자료열람실, 교육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16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지하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미설치됐다.
안내데스크는 앞에 휠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가 들어간 공간이 마련된 책상이 설치됐다. 하지만 방문했을 때 책상 위에 물건이 놓여 있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지하1층 교육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지상 1-2층 자료열람실, 기획전시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2층에 별도로 마련됐지만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비장애인들과 같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남여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성북근현대문학관 담당 직원은 “책상 등 장애인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