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성북

우리 동네 성북의
근대이후는 어땠을까요?

갑오년의 대개혁 때는 중앙관제의 개혁에 따르는 지방관서의 관장기구와 수도 한성부의 직급조정, 수도치안을 담당하는 경무청의 설치 및 지방정부에 근무하는 문무관들의 임용제도의 개혁이 있었음에 그쳤고 지방제도를 바꾸지 못했는데, 을미년 개혁 때는 내각관제가 나온 후 지방제도를 개편하였는데 그 내용은

  1. 1전국을 23개의 부로 나누어 전국 337개의 군을 23개 부의 관할하에 소속시켰고
  2. 2종래 유수부 부 목 대도호부 군 현으로 되어있던 고을을 일률적으로 모두 군으로 하고 부에는 관찰사를 군에는 군수를 두어 행정사무를 총괄토록 한 것이다.

이때 한성부도 23부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그 아래에 다음의 11개 군을 두었다.

(한성부 : 한성, 양주, 광주, 적성, 포천, 양평, 가평, 연천, 고양, 파주, 교하) 한성부가 경성부로 개칭된 것은 1906년 2월에 조선총감부를 설치한 때부터의 일이며, 일제는 1910년 10월 1일자 총독부령 제1호로 [부 군의 명칭 및 관할구역]을 공포하였는데 이때 경성부의 관할 구역은 종래의 한성부 일원이었다.

경기도는 1911년 경성부와 그 관내의 면의 명칭 및 구역을 정한 [5부8면제]의 시행에 따라 경성부 8면중에서 일부는 경성부로 편입하고 일부는 경기도 고양군에 편입시켰는데 이때에 고양군으로 편입된 지역은 용강면, 연희면, 은평면, 숭인면, 독도면, 한지면 등 6개 면이었다.

즉 새로 생긴 숭인면은 종전의 숭신면 일원과 인창면 중에서 한지면에 속하게 된 상왕십리 하왕십리 마장리 사근리를 제외한 지역으로 형성되었으며 경성부의 구역확장이 실현된 것은 1936년 2월 14일자 총독부령 28호로 그해 4월 1일부터의 일이었으며, 종전까지 숭인면 관내였던 지역중에서 일부는 경성부에 편입되고 나무지 일부는 그대로 숭인면으로 남게 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제를 실시하였는데, 종전의 4개(용산, 동부, 서부, 영등포) 출장소를 폐지, 동부출장소 관내를 동대문구와 성동구로 그외를 각각 용산구, 서대문구, 영등포구로 하였으며 도성내에 종로구와 중구를 신설하여 모두 7개구로 하였는데, 성북지역(경성부에 편입된 지역)은 동대문구에 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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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