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약 40여개의 대사관저가 밀집해있는 성북동에서 UN이 정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음식축제가 개최되었다. 2015년부터 ‘다문화’ 대신 ‘상호문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로 축제명을 변경하며 2019년에는 11회를 맞이하였다. 세계 음식 매개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인종, 민족, 국가, 세대 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민·관의 협력과 지역예술가,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