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한국전통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박술관
- 운영시간 10:00 ~ 18:00
- 전화문의 02-762-0442
- 홈페이지 kansong.org
소재지 : 성북로 102-11
지도보기한국 전통미술품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全鎣弼)이 세운 근대 사립 미술관으로 1938년에 완공되었다. 전형필은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미술품, 국학자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일본인에 의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이들을 수집하였다. 보화각(葆華閣)은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사립미술관으로 기록되며 모더니즘 양식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건립되었다. 건축물은 박길용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보화각이라는 명칭은 간송의 스승이었던 오세창이 지은 것을 사용한 것이며 1962년 간송 전형필이 사망하고 난 후 1966년 간송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들을 멸실 위기에서 지켜내고 보전해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보화각'이라는 명칭으로 2019년 12월 3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68호로 지정되었다
간송 서거 후 지인과 유족을 주축으로 1966년에 설립한 한국민족미술연구소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논문집 《간송문화(澗松文華)》를 발행하고 전시회를 연다. 《간송문화》는 1971년 창간된 책자로 《추사명품집(秋史名品集)》, 《겸재명품집(謙齋名品集)》 등이 있다.
간송미술관에는 국보급의 문화재가 1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훈민정음(국보 70호)과 고려청자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을 꼽는다. 그외 조선백자, 불교 유물로 금동불상 등 다양하다. 특히 국내 최고의 서화를 다수 소장하고 있는데 신윤복의 《미인도》와 풍속화 그리고 김홍도의 《마상청앵(馬上聽鶯)》, 겸재 정선의 《풍악산내총람》, 《청풍계》, 《독백탄》 등이 유명한 소장품이다. 또한 정조, 안평대군, 한석봉, 추사의 글씨가 있다. 간송미술관은 일년에 두번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봄과 가을에 한차례씩 두번을 공개한다.
담당자 정보
- 정보제공부서 문화체육과
- 전화번호02-2241-2608
- 팩스번호02-2241-6536
- 최종수정일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