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1959년 조각가 권진규가 일본에서 귀국하여 1973년 사망하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한 장소로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있다. 가마, 우물, 흙 저장 공간 등과 작품을 전시하던 진열대, 다락방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천장이 높고 단순한 형태이다.
벽과 바닥에는 작업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앞쪽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살림채가 있다.
그가 이곳에서 만든 주요 작품은 『자소상(自塑像)』, 『영희』, 『스카프를 맨 여인』, 『잉태한 비너스』 등이 있다.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현재 이곳에는 권진규가 사용했던 여러 가지 작업 도구들과 유품, 미완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건물과 유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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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