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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 하수관 공사후(5월 23~27일), 보도블럭(6월 2~4일)을 새로 설치한 다음 발견된 문제를 제기합니다.
1. 하수관 공사를 하면서 굴삭기로 보도블럭을 제거하는 도중, 하수시설 테두리를 파손하여 제거하게 되었고 관계자분이 알아서 보완해서 더 좋게 해 주겠다고 하셨는데요. 이때 떨어져 나간 테두리가 대략 벽돌 1개 이상의 높이였습니다.
마무리 된 것이 의심됐으나 보도블럭을 설치한 지난 토요일에서야 심각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테두리가 보도블럭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하수시설의 테두리를 제거한 것을 감안하여 먼저 테두리를 만들고 나서 골목을 평탄하게 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제거된 상태에 맞춰 보도블럭을 설치해서 보도블럭보다 하수시설이 약간 낮아졌고(약 1센치 정도), 보도블럭과 테두리의 간격이 너무 커서 빗물이 고였다가 우리집 하수시설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장마와 같은 집중호우에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 사진-003 ]
또한 혹시나 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 사진-004 ]에서와 같이 벽돌 1개이상의 높이의 테두리대신 시멘트와 나무로 해 놓았습니다. 그나마 나무막대기는 고정되지 않아 탈착까지 되어 대단히 불안하며, 넓은 테두리 빈 공간에 고이는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곳에는 차량들이 주차하는 탓에 부실한 테두리로 사고 위험이 많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2. 우리집이 언덕의 윗쪽에 위치하고 앞집이 언덕의 아랫쪽인데요(큰 도로쪽에서). 하수시설의 테두리를 만들고 나서 그것을 기준으로 보도블럭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거한 상태를 기준으로 보도블럭을 설치한 통에, 우리집 쪽이 지나치게 낮아져서 물이 우리 집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앞집에서 물을 사용하면 언덕 위쪽의 우리집으로 물이 왔다가 다시 큰길에서 언덕아래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사진-006 ]을 보시면 골목 안쪽에서 부터 경계석과 비슷한 높이로 보도 블럭이 설치되어 오다가 우리집 쪽문근처 경계석에서부터 하수시설 테두리에 맞춰 부자연스럽게 보도블럭이 낮게 설치되어 골목바닥이 우리집쪽으로 부채꼴로 물이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골목에서 앞집쪽(언덕 아랫쪽)은 높여주고 우리집쪽(언덕 윗쪽)은 낮춰주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우선 하수시설 테두리는 공사도중 제거한 것이니, 테두리를 다시 만들어 주세요. 보도블럭과 테두리 사이도 메꿔주세요.
테두리가 보도블럭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고, 원래 전반적으로 앞집과 평탄한 정도로 되어 있다가 수도시설과 초인종 기둥사이에서 비스듬이 경사져서 큰길과 연결되었던 것을 감안해서 우리집 쪽 보도블럭 밑에 흙을 더 깔아 높여주세요.
빠른 선처를 부탁드리면서 수고하세요. |